등금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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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전통재래시장 화천오일장 그 장터이야기 우리의 재래장 화천오일장 장터를 보다 화천시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이런 지리적인 특징으로 해서 나타나는 차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현지인보다 군인이 더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곳에서 근무할때 외박이라도 나올때면 화천이라는 동네가 얼마나 크게 보였는지 가슴이 설레던 시기가 아스라이 추억으로 떠오른다. 군 부대와 군인들이 많다는 것은 산업적인 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화천은 2차산업이 거의 발전하지 못하고 1차산업에 종사하거나 3차산업인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나뉜다. 또한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상서면과 사내면 경우 군인들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가나 숙박업소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화천시장은 2003년부터.. 더보기
세계시장 동남아 싱가포르 라우파삿을 보다 동남아 문화가 공존하는 싱가폴의 라우파삿동남아시아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시장 속의 동남아 싱가포르의 라우파삿(lau pa sat)은 고층 빌딩이 즐비하게 서 있는 국제 금융지구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라우파삿이란 말은 중국어로 옛시장을 의미한다. 옛시장스런 분위기의 호커센터와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고층 빌딩들의 모습이 매우 이색적이면서도 신기하다. 1984년 건축이 되었으며, 예전에는 농산물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호커센터가 되었다. 호커센터란 국가 주도로 운영되는 밥집을 말하는데, 과거 노상에서 운영되어 관리가 잘 안되던 식당들을 국가가 한 곳에 모아 정비하면서 상점을 만들어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을 말한다. 호커센터는 현지인들에게는 한 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장소이지만, 관광객들에게는 .. 더보기
우리 전통 재래장 강원 삼척오일장 장터이야기 강원 삼척오일장의 장터이야기삼척에서 열리는 장은 콩, 옥수수, 보리, 버섯, 왕마늘, 토종꿀,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 삼척장과 콩, 옥수수, 감자전, 순대, 수산물과 탄광촌으로 잘 알려진 도계장, 근덕장 그리고 왕마늘, 농산물, 문어, 수산물이 거래되는 호산장 등이다. 우리 전통재래장 강원 삼척 중앙시장은 1975년 10월11일 전통시장으로 개설되었다. 매월 2일과 7일 열리는 정기 오일시장이자 상설시장으로, 본인이 직접 재배한 것을 팔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따로 있어 상인이 아닌 사람도 물건을 팔 수가 있는 것이다. 과일, 채소, 해산물 등과 기본 생활용품을 거래하는 일반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 삼척 중앙시장은 대지 1만 1637평방미터(35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되어있으며 건물.. 더보기
세계의 전통시장 말레이시아 잘란알로 야시장을 보다 말레이시아의 이태원 잘란 알로 야시장세계의 전통 재래장인 말레이시아 잘란 알로 야시장(Jalan Alor Night Market)이 있는 잘란 알로 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파빌리온 쇼핑몰 바로 안쪽 거리에 있는데, 쿠알라룸푸르를 대표하는 먹자골목으로 부킷 빈탕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킷 빈탕은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상업지구이며 쇼핑, 호텔,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건축물도 많고 한국의 이태원처럼 외국인 거리로 밤 문화가 발달한 '창캇 부킷 빈탕', 그리고 야시장이 있는 잘란 알로 거리가 있는 곳이다. 세계의 전통시장 말레이시아 잘란 알로 야시장은 20여개의 식당과 과일점이 있는 쿠알라룸푸르의 유일한 야시장이다. 또 말레이시아 음식을 비롯해서 .. 더보기
우리 전통재래장 강원 고성 간성오일장 우리나라 전통재래장 고성 간성오일장 장터이야기 우리의 전통 재래장인 고성 간성오일장은 금강산 관문 역할을 하는 고성군의 군청 소재지인 간성읍에 위치한, 1965년 개설된 상가건물형 소형 상설시장이 설치되어 있고 매 2일, 7일에 오일장이 열리는 전통재래시장이다. 80여개의 상가가 있으나 상가건물은 다소 오래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2003년부터 시작된 시장 정비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설치와 시장바닥의 정비, 어시장 건축, 심층수 먹거리 골목 등의 정비사업이 완료되었고, 최근에는 고객 지원센터와 주차장 정비 등으로 인해 새롭게 발돋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설시장과 함께 오일장이 열리고 있으며, 바닷가에 닿아 있는 관계로 고성의 대표적 특산물인 명태를 비롯한 해산물들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 우.. 더보기
세계인의 재래시장 말레이시아 센트럴 마켓 센트럴 마켓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시장이다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은 말레이시아 문화 유산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로, 페탈링 스트리트에서 걸어서 얼마 안가면 닿을 수 있는 곳인데, 구모스크에서 남쪽 방향 200미터 지점에 위치한 사다리꼴 모양의 현대식 2층 건물이다. 1888년 쿠알라룸푸르 시민과 광부를 위한 노점 형태의 수산시장에서 출발했다. 1888년 건립 당시에는 단순한 재래시장이었으나 이후 문화유산지역(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다양한 수공예품과 미술품, 케바야(kebaya), 송켓(songket), 바틱(Batik) 등의 말레이시아 전통 제품들을 구매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바틱 엠포리움에는 최고의 .. 더보기
한국인의시장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광장시장의 역사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광장시장의 변천 역사 우리나라에 무수히 많은 재래시장, 즉 전통시장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그리고 광장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장이라 할 수가 있다. 우리나라 상인들의 굴곡과 애환들을 짊어지면서 흘러온 숱한 세월들. 그러나 우리들은 그냥 시장에 물건을 사러가고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지만, 어떻게 이 시장들이 흘러왔는지 알 수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게 현실이다. 그렇지만 시장의 역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으면 더 자주 시장을 찾으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역사의 전통을 지닌 이 시장들이 우리 한국을 넘어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글로벌 시장이 되었기에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더 좋지 않을.. 더보기
세계인의 재래시장 몽골 최대시장 나란 톨 시장 몽골의 남대문시장 나란 톨 시장 시내 중심에서 동남쪽 지역에 있는 나란 톨 시장(나란 톨 자흐)은 일명 '블랙 마켓(하르 자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다양한 의류 및 식료품, 가전제품, 골동품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수많은 물건들이 판매된다. 그러나 대부분 가짜가 많은 편이다. 울란바토르 도심 동쪽에 위치한 나란 톨 시장(Naran Tull Market)은 '없는게 없다'라고 할 정도로 취급 품목이 많은 , 몽골 최대규모의 재래시장이다. 22.2만 평방미터의 대지에 6,000여명의 상인들이 장사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또 휴일의 경우에는 10만명 정도가 찾는다. 나란 톨 시장은 나란 톨이라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개인 소유의 시장이다. 그래서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80투그릭(한화 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