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시장, 전통오일장, 전통시장특산물, 재래시장의 맛과추억' 카테고리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한국인의 시장, 전통오일장, 전통시장특산물, 재래시장의 맛과추억

우리의 재래시장 경기 이천 관고오일장 이천 관고 오일장 장터 이야기 관고시장은 쌀밥과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 시내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이천의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중심 시장이며, 특산물인 쌀을 비롯해 농산물과 수산물, 채소와 과일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이천 지역은 수도권과 멀지 않고 땅이 비옥하고 기름져서 많은 특산물이 생산되었다. 왕실의 진상품이던 진채 쌀과 지금의 이천쌀, 풍부한 고령토를 중심으로 발전한 도자기는 이천의 대표 특산물이라 할 수 있다. 남북으로 긴 모양의 이천 지역은 이천과 장호원으로 나뉘어 시장이 형성되고 상권이 발달해 왔다. 오늘날 이천을 대표하는 중심 시장은 관고 시장이다. 관고 시장은 군 당국의 공원 조성계획에 따라 철거된 공터에 노점이 하나둘 생기면서 형성된 시장이었다. 한때 중앙시장 등의 개설로 상권이.. 더보기
우리 재래시장 경기 포천 오일장 장터이야기 다리 밑에서 펼쳐지는 포천장은 경기 북부에서 최고로 큰 오일장이다. 현재 위치한 장터는 전용 장사꾼들이 등장한 1999년부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포천 읍내에 있었던 장터가 난장꾼들이 펼쳐 놓은 무질서한 좌판에 의한 교통문제로 지금의 장소로 옮기게 된 것이다. 포천 신읍 시장은 포천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5일과 10일 장이 서는 오일장이다. 농산물, 수산물, 채소, 의류,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포천 지역은 조선시대에 한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북쪽과 수도권을 왕래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특히 원산과 함경도를 잇는 도로가 지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함경도와 원산 등지에서 생산된 북어 같은 어물이나 삼베, 임산물 등을 한양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통해 상업을 발전시켰.. 더보기
한국인의 재래시장 경기 양주 덕정오일장 경기 양주 덕정 오일장 시장은 조선시대부터 꾸준하게 장이 선 재래시장이다. 전철 1호선 덕정역 바로 맞은편에 장이 서기에 교통이 편리해서 좋다. 2일과 7일에 장이 서는데, 2일 날 날씨가 참 좋고 미세먼지도 없어 오전에 배낭을 메고 지하철에 올라탔다. 오후에는 다른 일이 있어 오전에 갔다 와도 충분한 시간이라 마음 편히 갔다. 주변에 서정대학이 있는 때문인지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양주 지역은 고려시대에는 개경, 조선시대에는 한양과 지척에 있어 수도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조선시대에 들어서 함경도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주를 거쳐야 할 정도로 중요한 길목이었다. 그래서 곳곳에 역과 원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안고 양주 지역에서는 예부터 시장이 많이 개설되었다. 조선 후기로 가면서.. 더보기
한국인의 재래장 그 장터에서 배우다<2> 한국인의 재래장 그 장터에서 배운 이야기 한국인의 재래장 오일장시장에서는 농산물, 수산물, 임산물 육 해 공에서 건져올린 온갖 물품들로 가득하다. 눈이 항시 즐거운 그곳에서 또 더 반가운 것들을 볼 수 있다. 바로 우리 국산품, 국내산이다. 특히 시장에 오면 웬만한 것을 빼고선 다 우리 땅과 바다에서 가져온 물품들이라고 우린 믿는다. 물론 이웃나라들에서 온 물건들도 많다. 하지만 시장에 나가보면 곡물류든 좌판의 생선이든 또한 산나물이든 그 앞에 국내산, 국산이라는 팻말과 글귀가 훨씬 많이 눈에 띈다. 그렇다. 시장에 오면 엿장수의 호박엿도 국산품이라 마음 놓고 먹고, 냉이든 산 더덕이든 당연히 국내산이라 믿고 우리는 돈을 주고 산다. 한국인의 재래장인 우리의 장터에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 땅에서 나는 제품.. 더보기
한국인의 재래장 그 장터에서 배우다 <1> 한국인의 재래장 그 장터에서 배운 이야기 한국인으로서 우리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우리의 재래장을 나름의 생각 끝에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조선의 장터이자 대한민국의 장터인 한국인의 재래장 그 오일장 장터를 한군데씩 가보았다. 지금 살고있는 주변의 전통시장들은 다들 많이 가보았기에 어떤 곳인 줄은 모두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옛날의 전통어린 시골장터를 선택해 다녀보리라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나름의 스케줄을 피해 장날의 일정을 고려하다 보니, 조금 더 많은 곳을 자주 가보질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을 한 것같아 내심 마음은 즐겁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없이 발길가는 대로 떠났던 한국인의 재래장인 오일장 그 장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좌판앞에 쪼그려 앉아 있는 할머니 어르신의 모습을 보고 뭔가가 .. 더보기
한국인의 전통재래시장 화천오일장 그 장터이야기 우리의 재래장 화천오일장 장터를 보다 화천시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이런 지리적인 특징으로 해서 나타나는 차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현지인보다 군인이 더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곳에서 근무할때 외박이라도 나올때면 화천이라는 동네가 얼마나 크게 보였는지 가슴이 설레던 시기가 아스라이 추억으로 떠오른다. 군 부대와 군인들이 많다는 것은 산업적인 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화천은 2차산업이 거의 발전하지 못하고 1차산업에 종사하거나 3차산업인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나뉜다. 또한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상서면과 사내면 경우 군인들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가나 숙박업소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화천시장은 2003년부터.. 더보기
우리 전통 재래장 강원 삼척오일장 장터이야기 강원 삼척오일장의 장터이야기삼척에서 열리는 장은 콩, 옥수수, 보리, 버섯, 왕마늘, 토종꿀,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 삼척장과 콩, 옥수수, 감자전, 순대, 수산물과 탄광촌으로 잘 알려진 도계장, 근덕장 그리고 왕마늘, 농산물, 문어, 수산물이 거래되는 호산장 등이다. 우리 전통재래장 강원 삼척 중앙시장은 1975년 10월11일 전통시장으로 개설되었다. 매월 2일과 7일 열리는 정기 오일시장이자 상설시장으로, 본인이 직접 재배한 것을 팔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따로 있어 상인이 아닌 사람도 물건을 팔 수가 있는 것이다. 과일, 채소, 해산물 등과 기본 생활용품을 거래하는 일반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 삼척 중앙시장은 대지 1만 1637평방미터(35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되어있으며 건물.. 더보기
우리 전통재래장 강원 고성 간성오일장 우리나라 전통재래장 고성 간성오일장 장터이야기 우리의 전통 재래장인 고성 간성오일장은 금강산 관문 역할을 하는 고성군의 군청 소재지인 간성읍에 위치한, 1965년 개설된 상가건물형 소형 상설시장이 설치되어 있고 매 2일, 7일에 오일장이 열리는 전통재래시장이다. 80여개의 상가가 있으나 상가건물은 다소 오래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2003년부터 시작된 시장 정비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설치와 시장바닥의 정비, 어시장 건축, 심층수 먹거리 골목 등의 정비사업이 완료되었고, 최근에는 고객 지원센터와 주차장 정비 등으로 인해 새롭게 발돋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설시장과 함께 오일장이 열리고 있으며, 바닷가에 닿아 있는 관계로 고성의 대표적 특산물인 명태를 비롯한 해산물들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