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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시장, 전통오일장, 전통시장특산물, 재래시장의 맛과추억

한국인의 재래장터 역사 삼국시대편 삼국시대의 시장에 관한 이야기 삼국시대에 이르면 삼한시대보다 제법 시장의 모습을 갖췄다는 기록이 있다. 고구려의 경우 미천왕 20년(319)에 "관부와 저잣거리가 예전처럼 안도하였다."라는 기록과 6세기 중엽 평강공주가 온달에게 "시장 사람들의 말은 사지말라"고 한 것으로 보아 제법 큰 시장에서 거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저잣거리는 가게가 죽 늘어서 있는 길거리를 지칭하며, 가방(街坊), 시가(市街), 시항(市巷)으로도 불린다. 백제는 수도인 웅진성에 관설 시장을 개설하고 도시부(都市部)라는 시장 감독청을 두어 시장의 개폐, 상거래 질서, 분쟁조정, 불법 거래들을 단속하고 세금을 징수하였다. 또한 지방 시장이 있고 지방 시장을 순회하면서 장사를 하던 행상(行商)이 있었다는 자료로서는 정읍사를 빼놓을 .. 더보기
한국인의 재래장터의 역사 고대국가편 고대국가에서의 시장에 관한 이야기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우리주변의 시장도 그 유래를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꽤나 머나먼 곳까지 간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것을 알게되면 대부분 놀라게 된다. 인간이 혼자서는 살 수없는 사회적 동물임이 진리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것이다. 고대시대의 시장은 제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사의식이 거행되던 제단 부근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모였었다. 따라서 이렇게 모인 장소에서는 자연스럽게 사람사는 이야기가 오고 갔고 물물교환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렇게 제단을 중심으로 형성된 고대의 시장을 제전시라고 한다. 한반도에서 국가의 틀이 갖춰진 삼한시대의 시장에 관한 기록은 고조선의 팔조금법과 중국의 역사서인 의 '진한편'에서 찾아볼 수가 있는데, 특히 고조선에서는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