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라오스 재래시장 통칸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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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통시장 소개

동남아시아 라오스 재래시장 통칸캄 시장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1987년에 불이 나서 없어진 반 농 두앙 시장 대신에 들어선 시장이며 현지인들은 저녁 시장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닮은 통칸캄 시장                                                                                        라오스의 재래장 통칸캄 시장은 과거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많이 닮은 시장으로 입구에는 과일, 잡화품, 환전소가 있으며, 안쪽으로는 야채, 곡물류, 육류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냉장고가 없어 많은 돼지고기가 좌판 위에 쌓여 있는데, 다리, 내장, 머리 등 부위 별로 나누어 팔리고 있다. 통 칸캄 시장을 둘러보면 과일 가게가 많은데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어 보기에는 물론 먹어 보면 맛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라오스의 쌀을 무공해 쌀로 전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며, 한 쌀집 앞에는 10여 가지의 쌀이 종류별로 보기 좋게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양한 행상들이 오고 가는 시장                                                                                                라오스 통칸캄 시장 안, 통로에는 다양한 행상들이 오가는데, 그들 중에는 손톱을 깎고 손질을 해주는 행상도 있어 특이하게 보인다. 시장의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원하는 손님을 만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앉아서 손톱을 손질해주는 모습을 심심찮게 자주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식재료인 라오스 주민들이 요리해 먹는 개구리와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닌 팍지(향채)도 판매하고 있다

라오스 재래시장 통칸캄 시장은 아쉽게도 2014년 4월에 화재가 발생하여서 시장 전체가 불에 타서 없어지고 말았다. 라오스의 상공 사무소는 ITECC에 임시로 시장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는 과거와 같이 그렇게 큰 시장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 시니어 공모전에 영상 하나를 만들어 봤습니다. 한번 보시고 많은 응원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0d3XkwI1F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