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재래시장 대만 화시제 관광야시장 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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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통시장 소개

세계인의 재래시장 대만 화시제 관광야시장 가보기

먹거리 음식의 천국 대만 화시제 야시장


 화시제 관광 야시장(Huaxi Street Market)은 대만의 주요 관광 면소인 룽산사 옆에 위치하며, 룽산사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둘러보는 곳이다. 먹을거리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음식점이 많은 화시제 양시장은 반남선 지하철을 타고 룽산사의 출구로 나와 3분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서원로에 있는 룽산사(龍山寺)는 1738년에 세워졌고  약 250년의 역사가 있는 타이베이 시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전형적인 대만의 사원으로 여러번의 재해를 거치며 수차례 재건되었는데 최근의 절은 1957년에 지어졌다. 일본이 중국을 점령했을 당시 도교의 탄압이 극심했는데 도교에 관련된 서적은 모두 압소되어 파기해버렸다. 그나마 사찰의 스님들 에 의해 룽산사에 숨겨져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었다.


대만여행시 즐거운 여행중의 하나가 야시장의 포장마차 구경이다. 저녁이되면 하나 둘씩 점포가 들어서서 6시가 넘으면 거리는 점포로 가득차게 된다. 중국의 정통요리 외에 싸고 맛있는 야시장의 음식을 먹어 봄으로써 여행객들은 대만 사람들의 음식문화와 대만의 서민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음식 천국 대만의 관광명소 야시장은 값싸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 전국에서 모여드는 미식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일년내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화시제는 대만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야시장으로 룽산사 부근에 위치하고 교통도 편리하기에 관광객들이 많이 모인다.시장 입구를 보면 중국 전통양식에 붉은 등이 걸려있는 모습에서 타이완의 전통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화시제야시장은 다른 야시장과는 달리 관광객들 위주로 설립된 야시장으로 이곳에서는 뱀, 장어, 자라 등 보양식을 판매해서 유명하기도 하다. 밤이 되면 뱀을 잡거나 뱀싸움을 보여주는 장면을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도 한다.


마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혐오감을 주지만 다양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떠들썩하게 하며 대만 사람들의 열정과 활기를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 일부러 보양식을 먹기 위해 찾는 현지인들도 많고 이색적인 광경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 대만의 음식문화를 즐기는데 안성맞춤이다. '뱀 골목'이 있을 정도로 뱀 관련 상점이 많다는 점이다. 보양식 주문 시에는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등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뱀을 목에 두르고 호객행위를 하는 것은 물론, 살아있는 뱀을 고리에 걸어놓는가 하면 뱀 공연까지 펼친다.

 또 다른 특징은 발 마사지 업소가 줄지어 있다는 점이다. 대만 사람들은 발이 건강과 직결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  발마사지를 자주하는 편이다. 주변에 발 마사지 업소들이 많은 관계로 관광객들이 이곳에 들러 여행중의 피로를 풀기도  한다. 이렇듯이 화시제 야시장은 관광객들 위주로 설립이 된 야시장인 탓으로 일반 시장들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라 하겠지만 격과 질은 으뜸이라 할 수 있겠다.